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위 계승의 법칙 (문단 편집) === 추가조건 === 독자적인 계승 방식이 아니라 국왕이 즉위할 때 추가하는 조건. 각 국가와 개별 왕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며 이웃 국가들이 압력을 넣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세세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일단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다. * 의회의 승인을 얻을 것. * 해당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각종 맹세를 할 것. 왕조는 아니지만 현대 [[미국]]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선서를 시키는 것도 이런 전통이 전승되어온 결과다. * 해당 국가의 국교로 개종할 것. 가령 [[가짜 드미트리|죽은 드미트리 황태자를 사칭한 자들]]의 존재로 인해 나라가 개판이 된 [[루스 차르국|러시아]]의 새 차르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왕자인 브와디스와프가 추대되었으나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가 러시아의 국교인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하기를 거부해서 차르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 바 있다. 영국의 경우 왕위계승법에 따라, [[가톨릭]] 신자인 경우 계승권을 박탈당한다.[* 이 때문에 [[조지 1세]]는 사실 왕위 계승 서열이 50위가 넘어가는 먼 친척이었으나 상위 서열자들이 모두 가톨릭 신자였기에 영국 국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 해당 국가의 정해진 장소에서 정식으로 [[즉위식]]을 올릴 것. 스코틀랜드의 스콘이나 프랑스의 랭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보통 법제화까진 되어있지 않고 [[암묵의 룰]]인 경우가 많다. * 즉위를 위해 공약한 내용을 지킬 것. * 타국의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거나 [[동군연합]]임은 인정하되 국가를 합치지 말 것. 대표적으로 [[호주]]나 [[뉴질랜드]] 같이 현대 [[영국 연방]]의 구성국들 중 군주제 국가인 나라들과 [[동군연합]] 시절의 [[영국]]-[[하노버]] 왕국, [[노르웨이]]-[[아이슬란드]], 스페인 왕위를 얻기 위해 프랑스 왕위 계승권이 상실된 [[펠리페 5세]] 등이 있다.[* 다만, 펠리페 5세는 즉위 당시에는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위트레흐트 조약의 결과로 포기하게 된 것이다.] 한때는 [[스페인]]도 이런 형태의 동군연합에서 출발한 적이 있었다. * 왕위 계승을 인정하는 대신 후계자는 지정된 특정인으로 할 것. * 해당 국가의 종주권을 가진 국가나 직위, 세력에게 책봉을 받을 것. 동양에서는 조선이 명나라에게서 책봉받아야 했고, 서양의 신성 로마 제국은 교황에게 대관을 받아야 했다. 이런 책봉을 안 받으면 (내부적으로 실질적인 왕 역할은 가능했지만) 정식으로 칭왕·칭제를 할 수 없었다. 조선에서는 왕이란 지위 대신 권지XX국사(權知XX國事)[* XX에는 국가명이 들어가고, 권지(權知)는 '임시직'이라는 의미이다. 임시로 나라의 통치를 맡긴 사람이라는 뜻. 당연하지만 조공책봉관계에서 명나라라고 해서 조선국왕이 그들의 책봉을 못받았다고 해서 무작정 역적으로 몰아가는건 사실상 불가능했다. 권지국사 자리를 인정한 것은 조공책봉관계하에서 조선의 실질적인 지배자임을 인정하나 두고보겠다는 의미에 가깝다.]란 요상한 지위를 가지고 통치해야 했고[* 대표적으로 태조와 광해군이 오랫동안 권지국사란 이름으로 왕 역할을 했다.] 이런 추가조건들은 즉위하고서 안 지키거나 아예 무시할 수야 있지만,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는데다 지속적으로 정통성에 도전하는 세력이 나타나므로 보통 지킨다. 엄밀히 말하면 이런 조건들 때문에 왕위 계승은 각 사례마다 모두 독자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복합적으로 섞인 경우도 있는데 [[에스와티니]]의 왕위 계승 방식은 꽤 복잡해서 일단 선왕의 자식이 물려받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왕이 생전에 직접 후계자를 지명할 순 없고 '리코코'라는 위원회에서 왕이 생전에 들였던 왕비들 중에서 '위대한 왕비'를 선정하고 그렇게 당선된 왕비의 자식이 물려받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현 국왕인 음스와티 3세는 선왕인 소부자 2세가 '''69세'''에 얻은 자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